친환경 HDPE 소형어선, 전남도 국내 첫 실증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국내 최초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형어선 실증사업에 나선다.
HDPE 소형어선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차세대 어선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0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국내 최초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형어선 실증사업에 나선다. HDPE 소형어선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차세대 어선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0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을 받았다.
HDPE는 결정성이 높은 고밀도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에는 영암(대불국가산단), 목포, 여수(여수국가산단·율촌산단) 해안 일원에 내년부터 2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어선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로 어선 건조 시 인체에 해로운 분진이 발생하고, 폐기 시 비용 부담은 물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한다.
전남은 규제자유특구 지정 과정에서 전국 소형어선 조선소 207개 중 114개가 집적돼 있는 점, 특구 사업에 참여한 대해선박기술·베이산업 등이 HDPE 선박 건조 기술을 보유한 점, 롯데케미칼 등이 HDPE 전국 생산량의 61%를 차지하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 42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34억원 등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