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입장객 조기 돌파”… 에버랜드, 종일권 1+1 이벤트

5·6월 총 1만명 대상 할인 프로모션
캐리비안 베이 해변카페 ‘마르카리베’
1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무료 개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해 입장객 100만명 조기 돌파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야외 나들이 수요가 증가하는 봄 시즌에 맞춰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에서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의 부캐릭터 ‘마르카리베(Mar Caribe)’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마르카리베는 스페인어로 카리브 바다를 뜻한다. 야외 파도풀 지역에 해외 휴양지 콘셉트로 조성됐다. 이용객은 별도 요금 없이 캐리비안 베이에 입장해 이국적인 해변 카페를 경험할 수 있다.

모델들이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봄꽃이 만발한 에버랜드 페어리 타운을 소개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야자수 아래 셰이드 존에는 해먹, 빈 백, 행잉 체어 등 약 260석 규모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비치사이드바와 레스토랑 등에서는 이국적인 풍광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 개장 47주년을 맞아 모두 4700명에게 종일 이용권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개장 47주년 1+1 할인 혜택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매일 470명(동반인 포함 940명)에게 제공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또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5월과 6월, 총 1만명에게 종일 이용권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 감사 1+1 할인 혜택은 5월 8∼12일, 6월 12∼16일 등 모두 10일간 진행된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소비 진작 대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