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트 살림꾼’ 홍현석, UECL 8강 선발 출격...웨스트햄과 격돌

김영훈 기자 2023. 4. 1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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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헨트



헨트(벨기에)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과 맞대결을 펼친다. 홍현석(24)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헨트는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웨스트햄과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1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헨트는 3-4-1-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우고 카위퍼스, 엠마누엘 오르반, 홍현석, 말릭 포파나, 훌리엔 데 사르, 스벤 쿰스, 알레시오 카스트로 몬테스, 조던 토루나리가, 조셉 오쿠무, 카밀 피옹트코프스키, 다비 루프가 출전한다.

헨트는 최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7경기 5승 2무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16강에서는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를 합계 5-2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측면을 책임질 홍현석은 헨트에서 맹활약 중이다. 어린 나이부터 SpVgg 운터하힘, FC유니오즈, LASK에서 경험을 쌓은 홍현석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헨트로 이적했다.

이후 주전자리를 꿰차며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측면부터 중앙, 공격과 수비까지 미드필더 전지역을 소화하며 멀티성을 과시 중이다. 현재 리그 29경기 5골 6도움을 기록,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10경기 1골 3도움으로 준수한 모습이다.

이번 경기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과 격돌한다. 잉글랜드 내 최고의 수비형 미필더로 평가받고 있는 데클란 라이스를 상대로 홍현석과 헨트가 1차전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웨스트햄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대니 잉스, 마누엘 란시니, 제러드 보웬, 에메르송 팔미에리, 데클란 라이스, 플린 다운스, 벤 존슨, 앙헬로 오그본나, 나예프 아게르드, 블라디미르 쿠팔, 알폰스 아레올라가 나선다.

사진. 웨스트햄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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