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이끌 청년들 ‘익산으로’… 영농후계농 83명 선발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에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최근 전북형 청년 후계농 83명을 선발해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은 "미래 영농을 이끌 청년 농업인들이 성공한 영농 정착 모델을 창출하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최근 전북형 청년 후계농 83명을 선발해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후계농은 창업농 37명, 가업 계승 승계농 46명이다. 이 중 65명이 비농업계 학교 출신이며 농수산대를 포함한 농업계 학교 졸업생은 18명에 불과했다. 비농업계 출신의 농업 진출과 익산 외 지역 청년들이 다수 유입돼 익산 농업에 젊은 피가 수혈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3년 새 익산시로 전입한 선정자는 21명으로, 청년 농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신규 청년 후계농에 대해서는 독립 영농 경력에 따라 월 90만~110만원을 최대 3년간 지급하며, 후계농 정책자금을 저리 고정금리(1.5%)로 5억원 한도 내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또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1순위 지원 대상자로 분류해 다양한 영농기술과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컨설팅도 제공한다.
익산시는 앞서 3개월간의 선발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영농 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소득재산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이들을 최종 선정했다.
익산시는 이날 사업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 방법과 의무 사항, 정책자금 융자 등 영농 관련 제반 지원사업 등을 교육하고 주거, 문화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은 “미래 영농을 이끌 청년 농업인들이 성공한 영농 정착 모델을 창출하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