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날씨] 오늘 오전부터 남부에 비…오후에 황사 차츰 옅어져
강아랑 2023. 4. 14. 00:24
한반도가 사흘째 고농도 황사에 갇혀있습니다.
여전히 대기의 흐름이 정체하면서 황사가 그대로 남은 곳이 많은데요.
오늘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일 평균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남부지방도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오늘 비가 내리며 해소될 텐데요.
비는 오늘 오전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충청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서는 벼락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텐데요.
제주 산간에 최대 120mm 이상, 남해안과 경남 내륙에 최대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 기온은 어제보다 높아져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 낮 기온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구 10도로 출발해 낮 기온 21도까지 오르는 등,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오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강은지/진행:전민지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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