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 함께 하며 위로받고 싶은 스타, 3위 유재석·2위 박서준·1위는?
배우 김선호가 ‘블랙데이’에 함께 하며 위로받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1일까지 초·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1,0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블랙데이에 함께 하며 위로받고 싶은 스타 1위로 김선호(930명, 97%)가 선정됐다. 김선호에 이어 박서준(14명, 1.4%)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유재석(8명, 0.8%)이 3위를 차지했다.
‘블랙데이’에 함께 하며 위로받고 싶은 스타 1위로 뽑힌 김선호는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예능 ‘1박2일 시즌 4’등으로 대세 배우로 우뚝 떠올랐다.
4월 14일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이다. 또한 블랙데이는 솔로들끼리 검은 옷을 입고 짜장면을 먹으러 가는 날이기 때문에 ‘짜장면 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블랙데이’는 블랙데이의 ‘블랙(black)’이 화이트데이의 ‘화이트(white)’와 반대되는 색이기 때문에 연인이 없는 솔로들이 블랙 색상의 옷을 입고 블랙푸드를 먹던 것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일부에서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아무런 선물을 받지 못해 새카맣게 타버린 마음의 색을 비유해 블랙데이라고 지어졌다는 설도 있다.
짜장면은 중국 산동지역 가정집에서 먹었던 음식으로 작장면, 즉 볶은 장 면이라는 뜻이 있다. 짜장면은 한국 화교들이 전파하면서 인천을 시작으로 한국에도 알려졌으며 이사하거나 졸업할 때 먹는 대표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블랙데이’에 함께 하며 위로받고 싶은 스타 1위로 김선호가 뽑힌 이유에 대해 세븐에듀&수학싸부 차길영 대표는 “김선호의 선한 외모와 인성덕분”이라고 분석을 했다.
김선호는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 ‘폭군’에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풀이 배당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이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장르다. 김선호는 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최국장’역을 맡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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