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가 인정...WC 우승 주역, 여름에 이적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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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오는 여름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맥 알리스터가 오는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그는 더 큰 구단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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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오는 여름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최근 이름값을 높였다. 남미 출신 답게 좋은 테크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성으로 팀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킥과 패싱력, 전술적 이해도가 뛰어난 덕에 공격과 수비 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자국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브라이튼으로 향했다. 유럽 무대 경험은 없었지만 브라이튼은 그에게 800만 유로(약 115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적 후 2번의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부터 1군 멤버로 자리 잡았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 나서며 3골 2어시스트를 올렸고 입지를 넓혔다.
2021-22시즌부터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리그에서만 33경기에 출전하며 5골 2어시스트를 올렸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나서며 브라이튼의 '리그 돌풍'을 이끌고 있다.
맥 알리스터가 존재감을 알린 데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컸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한 그는 조별리그 1차전을 제외하고 전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의 기동력을 책임졌으며 리오넬 메시의 조력자로 활약했다. 폴란드와 프랑스전에선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월드컵 이후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했다. 맥 알리스터 역시 이적을 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맥 알리스터가 오는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그는 더 큰 구단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의 에이전트이자 아버지도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Bolavip'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이적시장을 통해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 어디가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7월 이후에 맥 알리스터는 다른 팀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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