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골프계 우영우' 이승민 언급 " 스스로 더 많이 극복해서 대단한 선수"(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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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 우영우'로 불리는 이승민 선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4월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프로 골퍼 이승민의 이야기가 담겼다.
골프 레슨의 대부 임진한 프로는 "프로 골퍼 생활 40년인데 핸디캡이 있으면서도 KPGA 투어 프로라는 자격증을 딴 것도 대단하고 US 장애인 골프 대회 가서 우승한 것도 대단하다"며 이승민 선수를 극찬했다.
가장 먼저 연습장에 와서 가장 나중에 나갈 정도로 연습에 진심이라는 이승민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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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 우영우'로 불리는 이승민 선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4월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프로 골퍼 이승민의 이야기가 담겼다.
골프 레슨의 대부 임진한 프로는 "프로 골퍼 생활 40년인데 핸디캡이 있으면서도 KPGA 투어 프로라는 자격증을 딴 것도 대단하고 US 장애인 골프 대회 가서 우승한 것도 대단하다"며 이승민 선수를 극찬했다.
골프 마니아로 알려진 김국진 또한 "이 선수는 다른 사람이 극복해야 될 것을 본인 스스로 더 많이 극복해서 더 대단한 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대단한 선수"라고 말했다.
골프 고수가 극찬한 이승민은 장애인 최초 프로 골퍼가 된 후 작년에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승까지 했다.
7년 전 운전 면허를 취득한 이승민은 골프 연습을 하러 갈 때 직접 운전해서 간다. 연습장은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 더 조심해야 한다는 걸 알기에 방어 운전이 몸에 배었다고.
윤슬기 코치는 "승민이가 '안 돼', '이건 잘못 했어' 이 말을 엄청 싫어한다. '머리 움직이면 안 돼' 이 말에 '왜! 나 머리 안 움직이는데 왜! 왜!' 이러면서 빵 터져서 난리가 난 적이 있다"고 돌이켰다.
그래서 터득한 맞춤형 코치법은 직접 자세를 잡아주고 칭찬으로 마무리하는 것. 그는 "많은 분들은 승민이가 골프에 큰 재능이 있어서 저렇게 잘 치고 프로가 된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데 철저하게 노력해서 된 선수"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연습장에 와서 가장 나중에 나갈 정도로 연습에 진심이라는 이승민 선수다.
이승민 선수는 "성공시켰을 때 기분이 좋다. 뭔가 하나 좋은 걸 잡았다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집으로 가는 길, 윤슬기 코치가 "승민아, 골프는 뭐라고?"라고 묻자 잇으민 선수는 "골프는 자신감"이라고 외쳤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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