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24만건 육박…"노동시장 둔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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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명에 육박해 1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9000 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 대비 1만1000건이 증가한 수치다.
당초 블룸버그는 컨센서스(예상치)를 23만5000건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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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지난주 미국 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명에 육박해 1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9000 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 대비 1만1000건이 증가한 수치다.
당초 블룸버그는 컨센서스(예상치)를 23만5000건으로 전망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년간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이번 발표는 노동시장이 누그러지기 시작했다는 증거를 시사한다"면서 "지난 주 발표된 별도의 자료에 따르면 취업자 수와 구직자 수는 증가했고, 일자리 수는 줄어들고 있다. 2월 취업자 수는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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