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민, 새 해결사 탄생...롯데, 켈리 무너뜨리고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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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가 LG트윈스 특급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무너뜨리고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전날 7-5로 앞서다 9회초 7점을 내줘 8-12로 역전패했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아쉬움을 씻고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롯데 승리 일등공신은 고승민이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롯데에 지명된 고승민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난해 92경기에 나와 타율 .316 5홈런 30타점 OPS .794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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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홈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전날 7-5로 앞서다 9회초 7점을 내줘 8-12로 역전패했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아쉬움을 씻고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롯데 승리 일등공신은 고승민이었다.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고승민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롯데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롯데에 지명된 고승민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난해 92경기에 나와 타율 .316 5홈런 30타점 OPS .794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는 당당히 주전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날도 중요한 순간마다 고승민이 있었다. 켈리에게 눌려 0-2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았다.
롯데는 고승민의 안타가 시발점이 4회말 타자일순 빅이닝을 만들었다. 4-2로 역전한 4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고승민은 켈리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았다. 고승민의 맹활약 덕분에 롯데는 4회말에만 6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고승민은 6-5로 쫓긴 6회말 1사 만루에서도 LG 구원 유영찬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타점을 추가했다. 5회말 수비에선 문성주의 강습타구를 막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빛이 났다.
LG는 믿었던 켈리가 5⅓이닝 9피안타 3볼넷 4탈삼진 8실점(4자책)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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