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추로스라고?" 권율, 90년 찐 맛집에 '율슐랭' 해제 ('텐트밖2') [Oh!쎈 종합]

연휘선 2023. 4. 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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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밖은 유럽 스페인'에서 배우 권율이 스페인 전통 추로스 맛집에 감탄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 유럽 스페인'(약칭 '텐트밖2')에서는 스페인 그라나다를 여행하는 배우 조진웅, 권율, 최원영, 박명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라나다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90년 된 추로스 맛집을 직접 찾아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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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텐트밖은 유럽 스페인'에서 배우 권율이 스페인 전통 추로스 맛집에 감탄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 유럽 스페인'(약칭 '텐트밖2')에서는 스페인 그라나다를 여행하는 배우 조진웅, 권율, 최원영, 박명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슬람 문화와 유럽 문화가 공존하는 매혹적인 그라나다의 분위기에 네 사람 모두 흠뻑 빠졌다. 최원영은 연방 “예쁘다, 여기”라고 말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 가운데 조진웅은 오직 “추로스 맛을 미리 정해두자”라며 맛집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그라나다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90년 된 추로스 맛집을 직접 찾아왔기 때문.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인 추로스인 만큼 스페인 남부 지방의 원조 맛은 어떨지 배우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추로스 반죽을 길게 짜내 끊지 않고 회오리처럼 말아 통으로 기름에 튀겨내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함께 나오는 초코라테 또한 꾸덕하고 쫀득한 질감으로 놀라움을 더했다. 추로스의 비주얼도 생소했다. 갓 튀겨낸 추로스를 큼직하게 잘라 내온 것이다. 

실제 스페인에서 추로스에서는 간단한 아침 식사 혹은 해장으로 먹을 정도로 국민 간식인 만큼 남부 지역 특색에 맞춰 색다른 형태로 발전해온 셈이었다. 

급기야 최원영은 “스페인에 다시 온다면 이거 때문에 오고 싶다”라며 웃었다.  최원영은 “와, 맛있다. 좋은 정보였다”라며 감탄했다. 권율 또한 “엄청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평소 '율슐랭'이라 불릴 정도로 음식에 진심인 권율 또한 연거푸 초코라테와 추로스를 먹으며 함께 감탄했다. 

특히 이들은 “그렇게 안 달다”, “부담스럽게 달지 않다”, “초코라테 안 찍어 먹고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다”라며 입을 모았다. 직접 90년 전통 맛집을 알아온 조진웅은 기뻐하는 동료들의 모습에 함께 즐거워하는 한편 “기름에 빵을 튀기는 것까진 똑같은데 우리가 아는 추로스랑 개념이 다르다”라며 신기해 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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