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안우진, 6이닝 동안 에이스다운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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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완벽투로 시즌 첫 승을 올린 안우진을 칭찬했다.
키움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안우진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묶고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홍 감독은 "안우진이 6이닝 동안 에이스답게 훌륭한 투구를 펼쳐줬다"면서 "이어 나온 김동혁도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좋은 피칭으로 위기를 잘 넘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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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키움, 9-2로 두산 제압하고 5연패 끊어
"타선 전체가 필요한 타점 만들어냈다"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완벽투로 시즌 첫 승을 올린 안우진을 칭찬했다.
키움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지난 11일에는 4-6 졌지만, 이날은 선발 안우진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꺾었다.
안우진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묶고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1-0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동혁~양현~김성진이 호투하며 팀 리드를 지켰다.
홍원기 감독은 투수진에 박수를 보냈다.
홍 감독은 "안우진이 6이닝 동안 에이스답게 훌륭한 투구를 펼쳐줬다"면서 "이어 나온 김동혁도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좋은 피칭으로 위기를 잘 넘겼다"고 평가했다.
키움 타선은 한 점차 리드 상황에서 7회 2점, 8회 6점을 추가하면서 안정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3-0이던 8회 2사 2, 3루에서 이형종이 좌측선상 2루타를 날려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이어진 이정후의 우전 안타로 이형종도 홈을 밟았다.
이후 2사 만루에선 김웅빈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후속 임병욱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홍 감독은 "경기 후반 타자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타선 전체가 필요할 때 타점을 만들면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봤다.
아울러 "특히 7회 이형종의 3루타가 팀 타선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이형종을 치켜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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