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민→태선 비주얼 어벤져스, 소울 “팀에 인기 없는 친구들 오면” 절규(소년판타지)

[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성민, 유준원, 태선이 비주얼 어벤져스 팀을 결성했다.

4월 13일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소년들은 2학기 비주얼 미션에 당황했다.

소년들의 자체 비주얼 투표 후 2학기 메인 프로듀서 우영이 등장해 2학기 미션 주제 ‘비주얼’을 공개했다. 소년들이 비주얼 얘기에 걱정했지만 소울은 “저를 위한 미션이다. 제가 잘하는 게 비주얼이다”라고 자신했다. 홍성민도 “유일하게 절반 이상 투표를 받은 게 저였기 때문에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우영은 스쿨룩, 마린룩, 동양미, 스포티룩, 뱀파이어룩, 제복 여섯 가지 콘셉트 의상을 공개했다. 소년들은 비주얼 투표 순위 상위권부터 원하는 의상을 선택했다. 의상은 미션곡의 콘셉트와도 연결 됐다.

1위 홍성민에 이어 2위 유준원, 3위 태선까지 뱀파이어룩을 선택하자, 소년들은 “이거 어벤져스 조잖아”라고 원성이 폭발했다. 홍성민은 “끝났다. 비주얼적으로 봤을 때 이목을 끌 3명이 한 팀에 모였으니까 상대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4위 산타는 스쿨룩을 선택했고, 뱀파이어룩을 고민하던 소울은 동양미를 선택했다. 그러나 소울을 제외한 소년들은 모두 동양미 콘셉트를 피했다. 소울은 “동양미는 왜 사람이 없어. 지금까지 나 하나밖에 없다”라며 적극적으로 홍보를 했지만 끝까지 선택을 받지 못했다. 소울은 “다들 동양미 싫나. 우리 팀 인기 없는 친구들 오면 어떡하나. 이거 팬들이 투표하는데”라고 불안해 했다.

결국 하위권 소년들이 선택의 기회 없이 동양미 콘셉트를 소화하게 됐다. 소울은 “자기가 안 좋아하는데 어떻게 그걸 할 수 있나”라고 절규했다.

(사진=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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