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km' 넘긴 문동주에 안우진 "강하게 던져도 안나오던데 대단해"[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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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파이어볼러의 계보를 잇는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첫 승 소감과 함께 시속 160km를 넘긴 문동주(19‧한화 이글스)를 향해 축하를 건넸다.
안우진은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91개를 던져 무실점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안우진은 3경기 동안 19이닝을 소화하면서 자책점이 단 1점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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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국내 파이어볼러의 계보를 잇는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첫 승 소감과 함께 시속 160km를 넘긴 문동주(19‧한화 이글스)를 향해 축하를 건넸다.
안우진은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91개를 던져 무실점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8.2km를 기록했다. 안우진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은 5연패를 끊고 두산에 9-2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안우진은 "강하게 던지면서 조금 더 정확하게 던지는 게 우선이었다. 경기 초반 커브가 높았는데 중반부터 낮게 보고 던진 것이 좋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안우진은 3경기 동안 19이닝을 소화하면서 자책점이 단 1점밖에 없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0.47이다. 호투 비결에 대해 안우진은 "마음가짐을 다르게 먹었다. 점수를 아예 안주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하고 있다. 항상 1점, 1점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주자가 1루에 있어도 3루에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 예전에는 6이닝 2실점도 허락했는데, 이제는 점수를 절대 안주겠다는 생각으로 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30경기 중 3경기일 뿐이다. 한 경기 1점을 줬을 때 승패 영향을 생각하다보니 실점을 안하는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스위퍼 구종에 대해 안우진은 "투수들 사이에서 요즘 오타니가 던지는 스위퍼 영상이 유행이다. 영상을 보면서 연습중이다"라며 "스위퍼를 우타자에게 던지면 효과적일 것이다. 근데 아직 감이 실전에서 사용은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시속 160km를 달성한 후배 문동주에 대해서는 "축하할 일이다. 마음먹고 강하게 던져도 시속 160km는 안나오더라"며 "(문)동주가 대단하다. 평균 구속이야 평소에 던지는 힘인데 최고 구속은 세게 던져야한다"고 감탄했다.
또한 "나도 던지고 싶은 구속이다. 열심히 던져서 기록을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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