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뮌헨, '폭력 사태' 마네 징계...호펜하임전 명단 제외+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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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호펜하임전에 사디오 마네를 데려가지 않는다.
그 역시 "오는 여름 마네가 뮌헨에 남을지는 알 수 없다. 마네를 비판하는 많은 선수들이 있고 그들은 마네가 오랫동안 팀에 남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뮌헨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네는 호펜하임전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벌금까지 부과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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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호펜하임전에 사디오 마네를 데려가지 않는다.
뮌헨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결승급 매치'에 많은 팬들이 주목했지만 결과는 일방적인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무기력한 패배에 뮌헨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더욱이 불미스러운 사건까지 발생했다. 선수단 내에서 '폭력' 사태가 나온 것이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마네는 르로이 사네와 경기 도중 언쟁을 벌였고, 이는 종료 휘슬이 울린 후에도 이어졌다. 두 사람의 감정은 격해졌고 마네는 사네의 얼굴을 때리기까지 했다.
이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팬들은 팀 내 분란을 일으킨 마네에게 분노했다. 팀 동료들 역시 충격을 받았다. 독일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에 따르면, 이 일로 뮌헨 선수들은 충격을 받았고 몇몇 선수들은 마네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 역시 "오는 여름 마네가 뮌헨에 남을지는 알 수 없다. 마네를 비판하는 많은 선수들이 있고 그들은 마네가 오랫동안 팀에 남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마네는 동료들에게 사과하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뮌헨은 다가오는 경기에 그를 데려가지 않을 계획이다. 뮌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호펜하임과 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그러나 스쿼드 명단에서 마네의 이름을 지웠다.
뮌헨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네는 호펜하임전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벌금까지 부과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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