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3타점’ 이형종 “팬 여러분, 5연패 실망감 크셨을텐데 노력하겠습니다!”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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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상황, 이형종이 우중간 적시 3루타로 팀에 추가 점수를 안기며 9-2 대승을 이끌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9-2로 승리하며 5연패를 탈출했다.
그는 "1번부터 9번타순 까지 안해본 타순이 없는데 타순이 자주 바뀌다 보면 힘든 부분이 있다. 그런데 키움에선 2번 또는 5번에 고정적으로 출전하다 보니 심적으로 편하다"고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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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상황, 이형종이 우중간 적시 3루타로 팀에 추가 점수를 안기며 9-2 대승을 이끌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9-2로 승리하며 5연패를 탈출했다.
경기 후 이형종은 “우리 팀 에이스가 출전한 경기에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고 5연패를 끊어서 기쁘다”고 했다. 이날 키움에선 1선발 안우진이 나섰다. 안우진은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이형종은 이날 5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그는 “1번부터 9번타순 까지 안해본 타순이 없는데 타순이 자주 바뀌다 보면 힘든 부분이 있다. 그런데 키움에선 2번 또는 5번에 고정적으로 출전하다 보니 심적으로 편하다”고 비결을 밝혔다.
두산 투수 고봉재를 상대로 7회 우중간 적시 3루타를 뽑아냈다. 이형종은 “언더투수를 오랜만에 상대했다. 언더투수를 대비해 평소 이미지트레이닝도 했고 오픈스탠스로 결대로 치자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3루타를 치게 돼 기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형종은 “팬분들이 5연패 동안 실망감도 크셨을텐데 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이 좋은 모습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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