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서 노란떡 먹지 마세요"…세균 때문에 '판매중지'

김민정 2023. 4. 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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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음식점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노란 경단떡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시흥시 소재의 한 중소 식품업체에서 제조한 '노랑단자'(노란색 경단모양 떡)에서 세균수가 기준치 이상 초과 검출돼 판매 중지 및 회수 명령을 내렸다.

식약처는 "세균수가 기준 규격에 부적합하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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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형 음식점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노란 경단떡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시흥시 소재의 한 중소 식품업체에서 제조한 ‘노랑단자’(노란색 경단모양 떡)에서 세균수가 기준치 이상 초과 검출돼 판매 중지 및 회수 명령을 내렸다.

이 제품은 찹쌀과 밀가루, 설탕, 팥 앙금 등이 들어간 떡류 가공 제품이다. 유통기한은 올해 12월 29일로 쓰여있고, 제조일자는 표시되지 않았다.

해당 제품은 개당 20g의 경단 모양 떡이 150개 들어가 3kg 단위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가정용보다는 뷔페 등 대형 식음료 매장에 주로 납품된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세균수가 기준 규격에 부적합하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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