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홍원기 감독 "안우진, 에이스다운 훌륭한 투구"

권혁준 기자 2023. 4. 13.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길었던 5연패 사슬을 끊은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에이스 안우진의 호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키움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안우진이 6이닝동안 에이스답게 훌륭한 투구를 펼쳐줬다"면서 "안우진에 이어 등판한 김동혁도 자칫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좋은 피칭으로 잘 버텼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이닝 5K 무실점 호투…"이형종 3루타, 타선 분위기 올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길었던 5연패 사슬을 끊은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에이스 안우진의 호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키움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안우진이 6이닝동안 에이스답게 훌륭한 투구를 펼쳐줬다"면서 "안우진에 이어 등판한 김동혁도 자칫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좋은 피칭으로 잘 버텼다"고 말했다.

이날 키움 에이스 안우진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부진했던 타선도 모처럼 활약을 펼쳤다. 6회까지 단 1점에 그쳤지만 7회 2점, 8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두산 마운드를 두들겼다.

홍 감독도 "경기 후반 타자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면서 "타선 전체가 필요할 때 타점을 만들어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7회 2-0으로 달아나는 적시 3루타를 때린 이형종을 칭찬했다. 그는 "이형종의 3루타가 팀 타선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