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홍원기 감독 “안우진이 에이스답게 훌륭한 투구했다”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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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에이스 안우진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이형종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5연패를 끊고 홈구장 고척돔으로 돌아가게 된 홍원기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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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길준영 기자] “안우진이 6이닝 동안 에이스답게 훌륭한 투구를 펼쳐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에이스 안우진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김동혁(1이닝 무실점)-양현(1이닝 1실점)-김성진(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안우진의 승리를 지켰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우진이 6이닝 동안 에이스답게 훌륭한 투구를 펼쳐줬다. 이어 나온 김동혁도 자칫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좋은 피칭으로 위기를 잘 넘겼다”라고 역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타자들도 오랜만에 시원한 타격을 선보였다. 이형종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임병욱은 5타수 3안타 2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고 김태진과 이지영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반 타자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타선 전체가 필요할 때 타점을 만들면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특히 7회 이형종의 3루타가 팀 타선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오랜만에 터진 타선의 활약을 반겼다.
5연패를 끊고 홈구장 고척돔으로 돌아가게 된 홍원기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오는 14일부터 KIA와 홈 3연전을 시작한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 KIA는 아도니스 메디나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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