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감격의 그라나다, 잊을 수 없는 추억 남긴 조진웅→권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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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그라나다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1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붉은 빛의 도시 그라나다로 향했다.
이에 앞서 권율은 리셉션에 들러 그라나다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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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텐트 밖은 유럽'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그라나다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1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붉은 빛의 도시 그라나다로 향했다.
이날 네 사람은 여유로운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나갈 채비를 한 뒤 그라나다로 향했다. 이에 앞서 권율은 리셉션에 들러 그라나다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다행히 그라나다 일부 지역이 차량 운행 금지 구역이라는 걸 일찍이 알아내 동선 낭비를 피할 수 있었다.
이들은 그라나다에 도착하자마자 그토록 꿈꾸던 유명 추로스 집을 찾았다. 예산이 빠듯한 상황이었지만 초코 라테를 마신 최원영은 "이 맛 때문이라도 스페인에 다시 오고 싶다"라고 감탄했고, 재정부 장관 권율도 절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추로스의 맛에 취해있는 사이, 알람브라 궁전에 입장해야 할 시간이 다다랐다. 멤버들은 빠르게 추로스를 해치운 뒤 걸어서 다음 일정으로 향했으나 예상치 못한 복병, 오르막길이 눈앞에 나타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나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처럼 힘든 오르막길이 끝나자 알람브라가 모습을 드러냈고, 펼쳐진 절경에 네 사람은 탄성을 내뱉었다. 동시에 축구장 19개에 달하는 큰 크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내부는 정교하고 화려한 아라베스크 양식의 문양들로 가슴을 벅차게 했다. 이후 코마레스 탑 앞에 다다르자 멤버들은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대며 눈과 렌즈를 통해 이런 모습들을 담아냈다.
모든 관광을 마치고 찾은 곳은 대형 마트. 앞서 권율이 계엄령을 선언한 상태였지만 형들은 넘쳐나는 먹거리에 눈을 떼지 못했다. 형들의 요청에도 권율은 단호하게 긴축에 나서며 허리띠를 졸라맸고 위기를 한차례 넘기는 데 성공했다.
저녁을 먹고 네 사람은 그동안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진웅은 "어제 캠핑장 찾아올 때 율이가 노래 틀어줘서 다 같이 부르지 않았냐. 그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추억에 빠졌고, 최원영도 "우리가 다 40대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그때만큼은 학창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라고 공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텐트 밖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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