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방문…개혁·개방 의지 피력

김예슬 기자 2023. 4. 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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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광둥성 광저우의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방문해 개혁과 개방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13일 중국 인민일보와 신화통신사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과 광저우자동차(廣汽集團·GAC) 산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온(Aion·广汽埃安) 공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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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일 광둥성 시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 광둥성 광저우의 LG 디스플레이 공장을 방문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광둥성 광저우의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방문해 개혁과 개방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13일 중국 인민일보와 신화통신사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과 광저우자동차(廣汽集團·GAC) 산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온(Aion·广汽埃安) 공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시 주석은 이날 공장 방문 중 기업 대표, 연구원 및 일선 근로자들과도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광둥성이 중국 현대화를 앞장서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외국 투자자가 기회를 잡아 중국에 오고, 중국에서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은 경기 파주 공장과 함께 LG디스플레이의 양대 거점이다. 시 주석이 광저우 공장을 방문한 것은 한중 관계를 중요시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최근 미국의 대(對)중 견제를 경계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시 주석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남부 광둥성을 시찰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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