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며느리 암으로 死…“ 곽정희, 나같은 '시母'와 사느니 죽음을 택하겠다 ‘충격’ (‘특종세상’) [Oh!쎈포인트]

박근희 2023. 4. 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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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곽정희가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국민 시어머니'로 불리는 곽정희는 "제가 하도 괴롭혀서 첫재 며느리는 암으로 죽고요, 둘째 며느리  역시 암으로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간 그런 상황. 얼마나 괴로웠으면 며느리들이 같이 살기만 하면 암에 걸려요. 상상도 못할 정도의 댓글(이 달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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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특종세상’ 곽정희가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곽정희가 출연했다.

‘국민 시어머니’로 불리는 곽정희는 “제가 하도 괴롭혀서 첫재 며느리는 암으로 죽고요, 둘째 며느리  역시 암으로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간 그런 상황. 얼마나 괴로웠으면 며느리들이 같이 살기만 하면 암에 걸려요. 상상도 못할 정도의 댓글(이 달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곽정희는 “저 집 아들은 장가를 다 갔다. 저런 시어머니랑 사느니 죽음을 택하겠다.그 집에 시집가는 것부터 공포다(라는 댓글도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드라마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곽정희는 “저한테 못된 시어머니라는 타이틀을 만들어준 작품이다. 며느리한테 잘하라고 철썩철썩 (때리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며느리인 ‘응옥 아잉’과 곽정희의 나이 차이는 20살 차이가 넘는다고 밝혔다.

요리하는 아들 내외를 본 곽정희는 “‘야! 어디 아들이 부엌에 들어와서 음식 하는데 그러고 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들 내외가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자, 곽정희는 “이건 못된 시어머니 배역에서 하는 거야”라며 장난임을 밝혔다. 며느리는 “무서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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