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체르비, '빅클럽 타깃' 日 미토마 미래 암시

한유철 기자 2023. 4. 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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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이 미토마 카오루의 미래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현재 미토마는 나폴리의 시야에 있으며 다음 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팀으로 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적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데 체르비 감독이 미토마의 미래에 대해 힌트를 제공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데 체르비 감독은 지난 화요일 오픈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했고 여기에 참석한 어린 팬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미토마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는 "나는 미토마에게 잘 지내냐고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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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이 미토마 카오루의 미래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미토마는 일본 출신의 수준급 윙어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드리블을 즐겨 하는 유형이다. 일본 출신답게 탄탄한 기본기를 보유하고 있어 드리블 시 시너지를 발휘한다. 퍼스트 터치 이후 순간적인 가속도를 내는 능력이 상당하며 이런 상황에서도 세밀한 움직임으로 효과적인 공격 전개를 보인다.


자국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2021년 유럽 진출을 이뤄냈다. 브라이튼 이적 첫해엔 임대를 통해 벨기에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 나와 8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엔 브라이튼에서 기회를 잡았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선 후보에 불과했지만 데 체르비 감독이 부임한 이후,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서 10골 7어시스트를 올리고 있으며 지난 토트넘 훗스퍼와의 맞대결 전까지 공식전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뛰어난 활약에 최근 많은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후보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토마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 미토마의 활약은 EPL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전했다. 이외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도 미토마와 연관됐다.


최근엔 김민재의 소속팀인 나폴리와도 링크가 났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그의 성장세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현재 미토마는 나폴리의 시야에 있으며 다음 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팀으로 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데 체르비 감독이 미토마의 미래에 대해 힌트를 제공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데 체르비 감독은 지난 화요일 오픈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했고 여기에 참석한 어린 팬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미토마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는 "나는 미토마에게 잘 지내냐고 물어봤다. 또한 그에게 축구적으로 더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 알았다고 했다. 나는 '그래, 우리는 올해와 내년에도 시간이 많아! 무슨 소린지 알지?'라고 말했고 미토마는 '그럼, 그럼, 이해했다'라고 답했다"라며 미토마와의 대화를 공개했다. 직접적으로 미래에 대해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내년'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미토마와 오랫동안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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