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놀, 상장예비심사 승인받아···181억~222억 공모

방은주 기자 2023. 4. 13.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리어& 채용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고 있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채용과 상장 시장이 활발하지 않음에도 그동안 공을 들여온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기쁘다"면서 "좋은 인력을 찾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플랫폼으로 국내 채용시장을 이끄는 선구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당 예정발행가 1만1000~1만3500원...30~45일내 주식 거래 이뤄질 듯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 커리어& 채용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고 있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거쳐 앞으로 30일~45일 안에 주식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상장 주관기관은 하나증권으로 181억~222억원을 공모한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1000~1만3500원이다.

오픈놀은 미니인턴 플랫폼을 통한 기업과 인재 간 연결 수수료와 교육 콘텐츠 이용료 등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 2022년에는 매출액 162억 원을 달성하는 등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71.8%(CAGR)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8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후 꾸준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의 경우에는 스톡옵션 관련 평가비용을 제외할 시 약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여 전년도 대비 670.8% 성장을 이뤘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기술 특례 상장으로 기술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또 작년 1월에는 206억원 규모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가 회사 로고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오픈놀은 13일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

2012년 4월 설립한 오픈놀은 에듀테크 기반으로 스타트업 채용을 도와주고 교육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진로 및 취창업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른 기술특례상장 기업과 달리 몇년전부터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등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인 '미니인턴' 플랫폼은 기업이 온라인으로 프로젝트를 내면 취업준비생이 2주간 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 수행 이력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인력을 기업에 추천해준다. 구직자에게 맞춤형 직무교육도 제공한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채용과 상장 시장이 활발하지 않음에도 그동안 공을 들여온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기쁘다"면서 "좋은 인력을 찾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플랫폼으로 국내 채용시장을 이끄는 선구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에 위치한 오픈놀의 미니인턴사업부 전경.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