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놀, 상장예비심사 승인받아···181억~222억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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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채용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고 있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채용과 상장 시장이 활발하지 않음에도 그동안 공을 들여온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기쁘다"면서 "좋은 인력을 찾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플랫폼으로 국내 채용시장을 이끄는 선구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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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 커리어& 채용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고 있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거쳐 앞으로 30일~45일 안에 주식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상장 주관기관은 하나증권으로 181억~222억원을 공모한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1000~1만3500원이다.
오픈놀은 미니인턴 플랫폼을 통한 기업과 인재 간 연결 수수료와 교육 콘텐츠 이용료 등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 2022년에는 매출액 162억 원을 달성하는 등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71.8%(CAGR)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8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후 꾸준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의 경우에는 스톡옵션 관련 평가비용을 제외할 시 약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여 전년도 대비 670.8% 성장을 이뤘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기술 특례 상장으로 기술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또 작년 1월에는 206억원 규모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2년 4월 설립한 오픈놀은 에듀테크 기반으로 스타트업 채용을 도와주고 교육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진로 및 취창업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른 기술특례상장 기업과 달리 몇년전부터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등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인 '미니인턴' 플랫폼은 기업이 온라인으로 프로젝트를 내면 취업준비생이 2주간 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 수행 이력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인력을 기업에 추천해준다. 구직자에게 맞춤형 직무교육도 제공한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채용과 상장 시장이 활발하지 않음에도 그동안 공을 들여온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기쁘다"면서 "좋은 인력을 찾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플랫폼으로 국내 채용시장을 이끄는 선구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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