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선물 사진 올리며 “땡큐”... 조정훈 “조국, 딸도 셀럽 만들어”
조국 전 법무장관 딸 조민씨가 지지자들이 준 것으로 추정되는 선물과 편지를 인증하며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씨는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선물 인증 사진을 올리며 “THANK YOU”라고 했다. 사진을 보면, 조씨 초상화와 가족 그림 등이 있다. ‘조민♥’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도 보인다. 오른쪽 하단에는 ‘조민님, 화이팅!’이라고 적혀진 편지 봉투도 놓여있다.
앞서 조씨는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구 한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에 참석했다. 3번째 북콘서트 참석이다. 북콘서트가 열리기 전날에는 “내일 부산에서 봬요”라며 직접 아버지 조 전 장관 북콘서트를 홍보하기도 했다. 조씨는 지난달 17일과 28일 각각 서울, 광주에서 열린 북콘서트 무대에도 올랐었다.
조씨는 이날 북콘서트에서 ‘아버지 책을 어느 정도까지 읽었느냐’라는 진행자 질문에 “물어보실 것 같아서 (부산행) 기차에서 열심히 읽었는데 7장까지”라며 “현재 여러 재판이 진행 중인데 재판 전에 미리 책을 읽었으면 좋았겠다고 후회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쩌다보니 북콘서트에 3번 다 참석하게 됐다. 왠지 안 가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세 번 모두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조씨 북콘서트 동반 참석과 관련, 전날 채널A ‘뉴스A 라이브’에서 “아빠가 조국이 아니고 엄마가 정경심이 아닌 청년들이 저 장면을 보면 대한민국을 뭐라고 할지 안타깝다”며 “본인만으로 부족해서 딸까지 셀럽 유명인으로 만드는 것 아닌가. 지금까지 조 전 장관에게 일말의 기대했던 수많은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딸이 있지만 저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공인으로 살아온 시간이 있고 누렸던 권력이 있는데 여러 가지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과오가 드러나고 내로남불의 상징이 됐는데 아무리 억울하더라도 숙려하고 자숙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찾아보니 2013년 조 전 장관이 과거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에게 배운 대로 한다’고 박 전 대통령에게 일갈한 적이 있다. 이 말은 조민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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