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같지?'...벤제마 EPL 상대 골 기록, '52G 11골' 히샬리송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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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카림 벤제마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상대 득점이 동일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 "2021-22시즌 이후 성적을 보면 벤제마와 히샬리송은 EPL 팀 상대로 넣은 골을 동률이다"고 조명해다.
그런데 벤제마는 8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고 히샬리송은 52경기 11골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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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히샬리송은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카림 벤제마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상대 득점이 동일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준결승 진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2차전은 첼시 홈 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19일 오전 4시에 열린다.
벤제마가 전반 21분 선제골을 기록한 게 큰 힘이 됐다. 레알이 점유율을 확보하고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벤제마 골이 나와 첼시에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갈 수 있었다. 벤제마 활약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만큼 좋았다. 슈팅 5회를 날려 유효슈팅 3회를 기록했고 키패스 3회, 경합 승리 1회, 패스 성공률 81.8%,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올렸다.
마르코 아센시오 골까지 나오면서 레알은 2-0으로 이겼다. 첼시 홈에서 대결하긴 하지만 점수 우위와 자신감, 그리고 레알 만의 UCL DNA를 앞세워 4강 진출을 노릴 생각이다. 2차전에도 벤제마가 중심으로 나설 전망이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 "2021-22시즌 이후 성적을 보면 벤제마와 히샬리송은 EPL 팀 상대로 넣은 골을 동률이다"고 조명해다. 다소 특이한 기록이었다. 히샬리송은 에버턴,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며 쭉 EPL 팀을 상대한 반면, 벤제마는 UCL에서밖에 EPL 팀들을 만나지 않는다. 그런데 벤제마는 8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고 히샬리송은 52경기 11골뿐이었다.
지난 시즌 UCL에서 벤제마는 15골을 터트렸다. 조별리그, 16강까지는 EPL 팀들이 없었는데 8강, 4강 결승에서 각각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을 만났다. 벤제마는 무려 7골을 기록했다. 벤제마 덕에 레알은 결승에서 리버풀을 만났고 1-0으로 이기며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올 시즌도 EPL 팀들과의 인연이 이어졌다. 16강에서 리버풀을 만나 1, 2차전 도합 3골을 넣었고 이번 첼시전에서도 1골을 추가했다.
그러면서 총 11골이 됐다. 반면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에버턴에서 뛰며 기록한 11골이 전부다. 올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리그에서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벤제마와 동률이 됐다. 히샬리송에겐 굴욕적인 기록이다. 팬들은 벤제마가 대단하다고 칭송하면서도 히샬리송의 부진을 비판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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