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김지운 감독·송강호, 칸 영화제 초청 소감 "영광스럽고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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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영화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가 영화 '거미집'으로 15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에 동반 진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김지운 감독은 영화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세 번째로 칸에 초청받게 됐고, 송강호 씨는 '괴물',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쥐', '기생충', '비상선언', '브로커'에 이어 여덟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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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영화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가 영화 '거미집'으로 15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에 동반 진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늘(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식 초청작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은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이로써 김지운 감독은 영화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세 번째로 칸에 초청받게 됐고, 송강호 씨는 '괴물',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쥐', '기생충', '비상선언', '브로커'에 이어 여덟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영화 '조용한 가족', '반칙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에 이어 5번째 협업인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씨는 15년 만에 함께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에 서게 됐다.
김지운 감독은 "'거미집'에 함께 참여했던 모든 스태프와, 빛나는 연기와 놀라운 에너지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기쁜 소식이다. 팬데믹 이후 '영화의 시간'이 다시 살아나야 할 때에, 전 세계 영화인과 관객이 함께 모이는 축제에 초대되어 더욱 각별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또한 든든한 영화 동지인 송강호 배우와 다시 함께 한 작품으로 초대되어 기쁘다. 무엇보다도 '거미집'의 다이내믹한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준 배우들께 감사하다"며 송강호 씨와 또 한 번 동반 진출하게 된 것에도 기쁨을 표했다.
송강호 씨 역시 "김지운 감독님과 다섯 번째 영화 여행을, 이렇게 매력적인 작품으로 좋은 배우들과 같이 초청되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영화. 송강호 씨와 더불어 임수정 씨, 오정세 씨, 전여빈 씨, 정수정 씨 등이 출연한다.
한편 칸 국제영화제는 유수의 국제영화제 중 가장 권위 있고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주목도 또한 가장 높은 영화제로 꼽힌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 (주)바른손이앤에이]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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