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조연에서 주연으로 올라온 배병준, “안 풀릴 때는 수비에 더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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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의 활약이 더해진 KGC는 완승을 거뒀다.
배병준의 활약이 더해진 KGC는 1쿼터 9실점에 그쳤다.
배병준의 활약이 더해진 KGC는 1쿼터를 압도하며 27-9를 만들었다.
수훈 선수로 뽑힌 배병준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 다 경기력이 좋았다. 많은 선수가 10점을 넘겼다. 첫 경기부터 그런 경기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물론 캐롯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플레이오프의 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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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의 활약이 더해진 KGC는 완승을 거뒀다.
안양 KGC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고양 캐롯에 99-43으로 승리했다.
이날 KGC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최다 득점자는 오마리 스펠맨(206cm, F)였다. 스펠맨만큼 강한 인상을 준 선수는 배병준(191cm, G)이었다.
이날 배병준은 주전으로 나섰다. 김상식 KGC 감독이 강한 수비를 원했기 때문. 그리고 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 공격수를 괴롭혔다. 배병준의 활약이 더해진 KGC는 1쿼터 9실점에 그쳤다.
수비만 잘한 것이 아니었다. 1쿼터부터 3점슛 2개 포함 7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도 도왔다. 배병준의 활약이 더해진 KGC는 1쿼터를 압도하며 27-9를 만들었다.
전반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배병준은 3쿼터에도 중용됐고 6점을 추가했다. 배병준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13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는 개인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이었다.
수훈 선수로 뽑힌 배병준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 다 경기력이 좋았다. 많은 선수가 10점을 넘겼다. 첫 경기부터 그런 경기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물론 캐롯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플레이오프의 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경기도 감독님 말씀에 따르며 남은 시리즈를 빨리 끝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배병준에게 캐롯에 강한 이유를 묻자 “캐롯은 워낙 강한 수비와 로테이션이 활발하다. 다만 체력 소진이 심한 상황이었다. 그렇게 준비하며 타이밍을 잡으려 했다. 공격에서는 초반부터 스펠맨, (변)준형이 등 모두가 내 공간을 잘 만들어줬다. 찬스를 쉽게 성공했다”라고 답했다.
이후 “오늘 잘했다고 다음 경기도 잘하겠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도 내가 슛 찬스가 안 날 때도 다른 선수들이 넣어줄거라고 생각한다. 그럴 때는 조연으로 수비에 더 집중할 것이다”라며 본인의 각오를 함께 말했다.
배병준의 예비 신부인 고아라(180cm, F)가 경기장을 찾았다. 이를 언급하자 “여자친구가 오면 질 때도 있지만, 전적이 기본적으로 좋다. 그래서 휴가 때 많이 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반응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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