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개인 최고점'으로 '쇼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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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가대항 단체전인 '팀 트로피'에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출전했는데요.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 선수가,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단체전답게 동료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진 가운데,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싱글 은메달 쾌거를 일궈낸 이해인이 첫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화려하게 날아올랐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이 7위에 그쳤지만, 우리나라는 이해인의 선전에 힘입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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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겨 국가대항 단체전인 '팀 트로피'에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출전했는데요.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 선수가,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주장 차준환을 앞세워 단체로 태극기 머리띠를 하고 은반에 들어선 우리 대표팀은, K팝 군무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단체전답게 동료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진 가운데,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싱글 은메달 쾌거를 일궈낸 이해인이 첫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화려하게 날아올랐습니다.
더블 악셀을 시작으로 세 차례 점프를 완벽하게 뛰었고, 스텝과 스핀 모두 최고레벨을 받았습니다.
인생 최고의 연기를 펼치고 하트 세리머니를 선보인 이해인은, 자신의 별명인 '병아리' 인형을 들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76.9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3점 넘게 경신하며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이 7위에 그쳤지만, 우리나라는 이해인의 선전에 힘입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섯 나라가 출전한 팀 트로피는 여자 싱글 2명과 남자 싱글 2명, 아이스 댄스, 페어까지 네 종목 성적을 합산해 메달 색깔과 순위를 가립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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