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28점’ 단국대 이두호 “스트레치형 빅맨이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이두호(21, 191cm)는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목표라고 했다.
단국대 이두호는 13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33분 48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28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천안/임희수 인터넷 기자]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이두호(21, 191cm)는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목표라고 했다.
단국대 이두호는 13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33분 48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28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두호와 함께 공격을 이끈 송재환(3점슛 4개 포함 18점)의 활약으로 단국대는 2연승을 달리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두호는 “다 같이 열심히 준비했는데 승리해 기분이 좋다. 수비 쪽으로 계속 집중을 하고 공격은 상대가 (체력이)떨어지다 보니 탑에서 천천히 기다리고 있다가 침착하게 하라고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다 보니 잘 됐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22일 한양대 원정경기에서 2점 차로 아쉽게 패한 뒤 단국대 선수단은 무슨 이야기를 하며 설욕을 준비했을까. 이두호는 “이번 경기는 무조건 이기자고 했다. 홈이기도 하고 복수해야겠다고 이 악물고 나왔다”며 “한양대가 리바운드도 많이 참여하는 팀이다 보니 수비할 때 모두 박스아웃에 중점을 많이 두었다. 그래서 오늘(13일) 박스아웃을 다들 열심히 해서 리바운드를 많이 뺏기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두호는 이번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두호는 “경기하면서 득점을 얼마나 했는지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끝나고 선수들이 28점 넣었다고 해서 놀랐다”면서 “그냥 경기할 때 기회가 될 때 정확히 쏘고 무리해서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해서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개인 최다 득점 기록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대학 선수로서 마지막 리그를 뛰고 있는 이두호의 바람, 스스로 보완해야 하는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 이두호는 “단국대가 원 팀이 돼서 공격적인 것보다 수비적으로 더 열심히 해서 남은 경기도 잘해서 많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단국대의 승리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앞선 수비도 아직 많이 부족하고 슛도 정확한 편이 아닌데 그런 부분을 좀 더 보완해서 스트레치형 빅맨이나 3, 4번을 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성장과 보완에 대한 각오도 덧붙였다.
#사진_한필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