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8㎞ 쾅! 안우진, 6이닝 5K 무실점…시즌 첫 승 보인다 [SS잠실in]

황혜정 2023. 4. 13. 2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24)이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 요건을 채웠다.

안우진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했다.

한편, 안우진은 타선에서 5회 1점을 내며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안우진이 평소처럼 6이닝 무실점 호투한 가운데 타선에서 득점을 내주며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가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24)이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 요건을 채웠다.

안우진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했다. 허용한 피안타는 3개에 불과했다.

안우진은 1회 허경민에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외야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2회에 안우진은 로하스에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양의지와 강승호를 삼진으로, 장승현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3회는 삼자범퇴였다. 20구나 던졌지만, 세 타자를 모두 아웃시켰다.

4회 안우진은 김재환에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양석환, 양의지를 삼진으로, 로하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안우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정수빈에 볼넷을 내줬지만, 1사 1루에서 2루수 김혜성의 호수비와 함께 양석환을 더블플레이로 잡아냈다.

안우진의 이날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9.8㎞, 평균 구속은 시속 156㎞였다. 슬라이더(31구)와 커브(12구)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두산 타선을 요리했다.

특히 이날 나온 시속 159.8㎞은 1회초 두산 허경민을 상대로 5구째 던진 속구였는데 트랙맨 기준 시속 159.8㎞가, 한국야구위원회(KBO) PTS 기준으론 시속 158.2㎞였다.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한국 투수로는 KBO리그 최초로 시속 160㎞를 넘겼다. 안우진은 아까운 차이로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한편, 안우진은 타선에서 5회 1점을 내며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안우진은 개막 이후 두 경기에 나섰다. 각각 6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안우진이 평소처럼 6이닝 무실점 호투한 가운데 타선에서 득점을 내주며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가게됐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