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미에 4대그룹 총수·경제 6단체장 등 기업인 동행

박성우 기자 2023. 4. 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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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4대 그룹 총수와 6개 경제단체장 등 최대 70명의 기업인들이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기업인들은 반도체와 미래차·에너지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반도체, 2차전지, 전기차, 수소를 비롯한 미래 에너지 등 첨단 분야의 기업들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투자 기회를 얻고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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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4대 그룹 총수와 6개 경제단체장 등 최대 70명의 기업인들이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기업인들은 반도체와 미래차·에너지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구성하는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포함됐다.

지난달 17일 도쿄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끝난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4대 그룹 총수들은 앞서 지난달 윤 대통령과 재계의 일본 방문에도 동행했다. 이들을 포함한 재계 주요 인사들은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백악관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미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장들도 사절단에 함께한다.

또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등 미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명확한 사업 계획이 있는 기업들까지 포함해 최대 70여명의 사절단이 동행할 전망이다.

반도체, 2차전지, 전기차, 수소를 비롯한 미래 에너지 등 첨단 분야의 기업들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투자 기회를 얻고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절단은 한미 첨단산업 비즈니스 포럼, 첨단산업·에너지 분야 성과 MOU 체결식, 기술 분야 벤처·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의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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