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놀이’ 학부모는 ‘소통’하는 배움터
이삭 기자 2023. 4. 13. 21:02
충북교육청 ‘놀샘이음터’ 개관
놀이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 충북 충주에 문을 열었다.
충북교육청은 충주시 대소원면 옛 대소원초등학교에 ‘놀샘이음터’를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59억원이다.
이곳은 9개 실내놀이 공간과 4종 실외놀이 시설 등을 갖춘 놀이교육지원센터와 6개 학부모 연수 공간이 들어선 학부모성장지원센터로 구성됐다. 놀이교육지원센터에서는 전래놀이, 세계놀이, 흙놀이, 메이커놀이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 수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학부모성장지원센터는 참여·배움·소통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학부모 힐링·성장 프로그램, 자녀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계획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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