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영화 이어 드라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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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6억 부 이상이 판매된 소설 '해리포터'가 영화에 이어 드라마로 새롭게 만들어진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글로벌 미디어 그룹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는 이날 자사의 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맥스' 출시를 발표하면서 총 7권의 해리포터 소설을 10년에 걸친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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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롤링도 총괄 PD로 참여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글로벌 미디어 그룹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는 이날 자사의 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맥스’ 출시를 발표하면서 총 7권의 해리포터 소설을 10년에 걸친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WBD는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원작을 쓴 조앤 롤링(사진)이 드라마의 총괄 프로듀서로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롤링은 “깊이와 디테일을 보여줄 수 있는 긴 형식의 드라마 각색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표 미디어 기업인 워너브러더스와 디스커버리가 합병해 지난해 출범한 WBD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해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빅뱅 이론’ 등의 후속편도 제작, OTT 시장의 최강자인 넷플릭스를 추격하겠다는 계획이다. 맥스는 다음 달 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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