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우린 아직 컨츄리꼬꼬...신정환 사랑해달라" [종합]

성민주 2023. 4. 13.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컨츄리꼬꼬의 저격전은 탁재훈의 사과로 마무리된 걸까.

13일 탁재훈은 자신의 계정에 신정환과 함께 찍은 투샷을 올리며 "우리는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 늘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성민주 기자] 그룹 컨츄리꼬꼬의 저격전은 탁재훈의 사과로 마무리된 걸까.

13일 탁재훈은 자신의 계정에 신정환과 함께 찍은 투샷을 올리며 "우리는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 늘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탁재훈이 촉발한 사태에 신정환이 폭로로 응수한 지 하루만의 일이다.

탁재훈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정식 해체는 아니지만, 페이드 아웃(fade out) 느낌이다. 서로 취미가 달랐다"며 컨츄리꼬꼬의 해체 이유를 설명하며 신정환의 도박 논란을 슬쩍 언급했다.

또 탁재훈은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면서 (돈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 내가 노래할 동안 옆에서 춤만 추더라. 어느 날엔 문자 보내다 걸린 적도 있다. 옆에서 할 게 없으니까 추임새를 넣는데, 음이 다 틀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신정환은 12일 "도저히 못 참겠다!! 오늘 밤 실체를 다 밝히겠습니다"라며 폭로방송을 예고했다. 방송에서 신정환은 "형이 행사 다닐 때 까탈스러운 게 있었다. 나랑 반반 똑같이 나누는 게 불편했을 거다. 나도 그게 느껴져서 눈치 보다가 반의반 가격에 혼자 행사를 다녔다"며 "그러다가 해체 선언을 안 하고 따로 활동했다"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또 "재훈이 형이 갑자기 여자친구를 데려와서 인사를 시켰다. 신문 봤더니 결혼한다고 하더라. 솔직히 서운했다"며 "같은 팀 아니냐. 활동 전에도 동네에서 형, 동생 사이로 지냈다. 그런데 나한테 결혼 얘기를 안 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아울러 신정환은 "여자들이 형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형은 결혼하기 전에 시간 날 때마다 여자를 만났고, 난 인기가 없어서 강원도에 가서 카드(게임)를 했다"고 탁재훈의 여자관계를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정환의 폭로에도 여론은 냉담했다. 누리꾼은 "그래서 도박한 게 자랑이냐", "별 내용도 없는데 여자 문제를 들먹이는 이유는 뭐냐"라며 그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그래도 폭로의 당사자였던 탁재훈만은 이에 굴하지 않고 신정환을 '한 팀답게' 감싸주려는 모양새다. 컨츄리꼬꼬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탁재훈, 신정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