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관광객 버스 전도 사고에 외교부 "필요한 협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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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도돼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는 필요한 협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외교부에서도 관련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주한이스라엘대사관에서 요청이 있을 시 필요한 협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분쯤 충주시 수안보면의 한 도로에서 A씨(68)가 몰던 45인승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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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주=뉴스1) 노민호 박건영 기자 = 충북 충주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도돼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는 필요한 협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외교부에서도 관련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주한이스라엘대사관에서 요청이 있을 시 필요한 협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분쯤 충주시 수안보면의 한 도로에서 A씨(68)가 몰던 45인승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러졌다.
버스에는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33명과 우리나라 국적 운전자와 가이드 등 35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9명을 투입해 탑승객들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13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탑승객 21명도 경상을 입었다.
버스는 당시 경북 경주에서 안동을 거쳐 숙소가 있는 충주 수안보로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숙소로 진입하는 경사진 S자 오르막길 구간인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는 "숙소 인근에서 차량이 밀리면서 전복됐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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