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22점, KGC 캐롯에 56점차 완승[4강 PO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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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을 노리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가 13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99-43으로 완승을 거뒀다.
역대 4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78%다.
캐롯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 PO에서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온 만큼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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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양=이웅희기자] 통합우승을 노리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고양 캐롯을 완전히 압도하며 78% 확률의 주인공이 됐다.
KGC인삼공사가 13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99-43으로 완승을 거뒀다. 역대 4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78%다.
오마리 스펠맨은 22분 33초만 뛰며 3점슛 4개 포함 2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슛 포물선이 낮았지만, 공이 림을 통과했다. 몸상태나 체력이 100%에 가까웠다는 얘기다. 선발출전한 배병준(13점)도 3점슛 6개 중 4개를 넣으며 제 몫을 했다. 오세근의 백업 한승희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14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GC인삼공사는 출발부터 3점포를 펑펑 터트리며 분위기를 달궜다. 1쿼터 스펠맨이 3점슛 2개를 모두 넣는 등 10점으로 활약했고, 1쿼터 KGC인삼공사의 3점슛 성공률은 71%(5/7)나 됐다. 2쿼터에는 식스맨 박지훈과 한승희까지 활약하며 52-25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 막판 배병준의 3점포, 스펠맨의 연속 5득점을 묶어 84-36까지 달아났다. 무려 48점 차로 간격이 벌어졌다. 4쿼터 초반 렌즈 아반도의 앨리웁 덩크까지 나오며 86-36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벤치멤버 간의 대결로 마무리됐다.
4강 PO까지 경기를 치르지 않았던 KGC인삼공사는 이날 예상 밖 압승으로 여유있게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주축뿐 아니라 벤치멤버들까지 적지 않은 시간을 뛰었다. 이 과정에서 한승희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필승카드’ 오세근도 아꼈다.
캐롯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 PO에서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온 만큼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었다. 6강 PO에서와 같은 끈적한 수비와 투지를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6강 PO 4,5차전에서만 잠깐씩 투입되던 에이스 전성현(3점슛 3개, 11점)은 이번 PO에서 가장 많은 23분 41초를 뛰었다.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며 2차전을 준비했다.
두 팀의 6강 PO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15일 열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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