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둔화… 송파·동작구 상승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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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1주일 만에 감소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1% 내려 지난주(-0.13%) 대비 하락 폭이 둔화했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10%에서 이번 주 -0.01%로 하락 폭이 크게 감소했고, 강동구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5%로 낙폭이 둔화했다.
전국 기준으로 이번 주 아파트값은 0.17% 내려 지난주(-0.22%)보다 하락 폭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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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관망세속 문의 늘어나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1주일 만에 감소했다. 송파구와 동작구는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0.02% 올라 3월 첫째 주 이후 5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동작구도 아파트값이 0.01% 오르며 하락세를 마쳤다. 동작구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은 지난해 6월 첫째 주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10%에서 이번 주 -0.01%로 하락 폭이 크게 감소했고, 강동구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5%로 낙폭이 둔화했다.
반면 강북 지역에서는 하락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서대문구(-0.15%→-0.18%)와 마포구(-0.12%→-0.15%) 등이 있는 서북권은 -0.14%에서 -0.16%로, 노원구(-0.10%→-0.13%)와 동대문구(-0.27%→-0.28%) 등이 있는 동북권은 -0.16%에서 -0.17%로 하락 폭이 커졌다.
경기는 -0.33%에서 -0.22%로 하락 폭이 줄었고, 인천도 -0.20%에서 -0.07%로 눈에 띄게 하락 폭이 감소했다.
전국 기준으로 이번 주 아파트값은 0.17% 내려 지난주(-0.22%)보다 하락 폭이 둔화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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