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시작이었던 8년 전 골...SON 동료들은 기억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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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시작이었던 8년 전 그 골.
그는 "그것이 손흥민의 첫 번째 골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기억한다. 제임스 매카시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이었다. 그 이후 손흥민은 여전하다. 그는 여전히 열정,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다. 그리고 어느새 EPL 100번째 골을 넣었다. 차근차근 명성과 기록을 쌓았다. 그와 함께 있는 것은 기쁨이고 오랫동안 그와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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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역사의 시작이었던 8년 전 그 골. 손흥민의 동료들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지난 브라이튼전, 손흥민은 '대기록'을 작성했다. 전반 10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그는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리그 7호 골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번째 골이었다. 이는 EPL 역사상 34번째이자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의 기록이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손흥민. 그리고 그 시작은 8년 전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다. 2015-16시즌 6라운드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고 후반 2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자신의 EPL 1호 골을 기록했다.
영광을 함께했던 토트넘 동료들은 그 골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다이어, 에릭 라멜라, 벤 데이비스, 위고 요리스에게 물어봤다.
요리스는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그것이 손흥민의 첫 번째 골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기억한다. 제임스 매카시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이었다. 그 이후 손흥민은 여전하다. 그는 여전히 열정,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다. 그리고 어느새 EPL 100번째 골을 넣었다. 차근차근 명성과 기록을 쌓았다. 그와 함께 있는 것은 기쁨이고 오랫동안 그와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데이비스의 머릿 속에도 남아 있었다. 그는 "나는 팰리스전 골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손흥민이 그 득점을 정말 깔끔하게 했다고 기억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손흥민이 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으면 왼발이든 오른발이든 상관없이 같은 정확도와 파워로 슈팅을 때릴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정말 좋은 윙어들이 많지만, 손흥민 만큼 팀에 기여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 그는 확실히 우리 팀에 엄청난 도움을 준다"라고 전했다.
다이어는 손흥민의 성격을 칭찬했다. 그는 "처음 왔을 때 손흥민은 꽤나 수줍어 했고 영어 실력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가장 먼저 기억하는 것은 그가 매우 친절하다는 점과 매우 재능이 있다는 것이다. 왼발이든 오른발이든 손흥민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지난여름 한국에 갔을 때 손흥민의 영향력을 실감했다"라고 밝혔다.
이제는 적이 된 라멜라도 손흥민과 함께 했던 시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손흥민과 무언가를 공유하는 것은 즐거웠다.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그를 오랫동안 알고 지낸 것처럼 느껴졌다. 매우 좋은 팀 동료였다. 팰리스를 상대로 한 첫 골은 역습으로 이뤄졌고 왼발 슈팅이었다. 그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도 토트넘을 위해 활약을 이어가길 바란다. 나는 그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손흥민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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