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이스라엘 관광객 태운 버스 전도…14명 중상·21명 경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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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한 도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33명을 태운 45인승 버스가 옆으로 쓰러졌다.
사고 버스는 이날 경북 경주에서 안동을 거쳐 숙소가 있는 충주 수안보로 이동 중이었다.
운전 기사는 경찰에 "버스가 밀리면서 전도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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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한 도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33명을 태운 45인승 버스가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이스라엘 국적 여성 A(59)씨가 크게 다쳐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버스 운전 기사와 가이드 등 13명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21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9명을 투입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사고 버스는 이날 경북 경주에서 안동을 거쳐 숙소가 있는 충주 수안보로 이동 중이었다.
운전 기사는 경찰에 "버스가 밀리면서 전도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 미숙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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