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스파이 활동 혐의 러 외교관 15명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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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오슬로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러시아 외교관 15명을 추방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선포된 러시아 외교관들은 "짧은 시간 내에 노르웨이를 떠나야 한다"면서 "우리는 노르웨이에 비자를 신청하는 정보 요원에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휘트펠트는 그러나 "노르웨이는 러시아와 정상적 외교관계를 원한다. (정보 요원이 아닌) 러시아 외교관들은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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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파이 활동과 외교관 지위 양립 안 돼"
러 외무부, "상응하는 조치로 대응할 것"
[코펜하겐(덴마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노르웨이는 오슬로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러시아 외교관 15명을 추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니켄 휘트펠트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이번 조치가 "노르웨이에서 러시아 정보 활동의 범위를 줄이고 축소함으로써 국익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선포된 러시아 외교관들은 "짧은 시간 내에 노르웨이를 떠나야 한다"면서 "우리는 노르웨이에 비자를 신청하는 정보 요원에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정부는 추방된 외교관들의 활동은 "외교적 지위와 양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
휘트펠트는 그러나 "노르웨이는 러시아와 정상적 외교관계를 원한다. (정보 요원이 아닌) 러시아 외교관들은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가 노르웨이의 조치에 상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의 타스 통신과 RIA 노보스티 통신은 전했다.
노르웨이는 1년 전에도 정보 장교로 지목된 러시아 외교관 3명을 추방했었다. 노르웨이 경찰 보안국은 또 러시아 정보기관 중 한 곳에서 실제로 일하면서 가명과 신분을 사용한 남성도 지난해 체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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