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필요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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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개 시를 관할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화성․오산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군포․의왕 △안양․과천 등 6곳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신도시 개발로 인구와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곳으로 해당 주민들의 교육지원청 분리 요구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시행 전까지 학교 교육 지원과 행정 지원을 담당할 수 있도록 올해 3월 과천교육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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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3일 6개 통합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의 필요성과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도내 2개 시를 관할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화성․오산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군포․의왕 △안양․과천 등 6곳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신도시 개발로 인구와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곳으로 해당 주민들의 교육지원청 분리 요구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시행 전까지 학교 교육 지원과 행정 지원을 담당할 수 있도록 올해 3월 과천교육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했다.
오는 7월에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내 구리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6개 통합교육지원청 내 교육지원센터를 조속히 구축한다.
그러나 교육지원센터 설치만으로는 지역의 교육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 어렵다고 판단,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간 협의체를 구성해 1시․군별 1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관련 법령인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해당 지자체 및 도․시의회 등과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용 행정관리담당관은 “인구와 학교 수가 증가하는 경기도의 특성을 고려할 때,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1대 1로 협력하는 것은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협력교육 강화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31개 시․군 모든 지역에 교육지원청을 설치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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