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3피홈런' 박종훈, 1022일 만에 '8실점'...3이닝 던지고 강판 [SS대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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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잠수함 박종훈(32)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쓴맛을 제대로 봤다.
박종훈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6피안타(3피홈런) 3볼넷 3사구 4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박종훈이 8실점을 한 것은 지난 2020년 6월25일 두산전 이후 1022일 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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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SSG 잠수함 박종훈(32)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쓴맛을 제대로 봤다. 피홈런 3개에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박종훈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6피안타(3피홈런) 3볼넷 3사구 4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8에서 내려와 패전 위기다.
지난 7일 한화와 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을 치렀다. 6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팀은 이겼다.
2021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재활을 거쳐 지난해 복귀했다. 선발로 뛰면서 감을 잡았다. 올해가 진짜라 했다. 출발이 좋았다.
그런데 두 번째 삐끗했다. 제구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컸고, 타자가 고르기 수월했다. 몰린 공도 제법 많았고, 이는 장타로 연결되고 말았다.
박종훈이 8실점을 한 것은 지난 2020년 6월25일 두산전 이후 1022일 만이 된다. 얼마나 이날 피칭이 좋지 못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회말부터 어려웠다. 구자욱, 김지찬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호세 피렐라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원석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했고, 김동엽에게 좌월 3점포를 맞았다. 단숨에 스코어 0-5가 됐다.
2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솔로포가 터지며 1-5로 따라갔다. 2회말 이재현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고, 유격수 실책이 겹쳐 무사 2루가 됐다.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김지찬을 3루 땅볼로 잡았다.
피렐라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고, 3루수 실책이 나왔다. 이때 2루 주자 이재현이 3루를 돌아 오버런을 하다 걸렸고, 런다운으로 아웃됐다. 실점 없이 넘겼다.
3회말 다시 실점이 나왔다. 이원석에게 볼넷을 줬고, 오재일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스코어 3-7. 이어 김동엽에게 다시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점수 3-8이 됐다.
김태군을 몸에 맞는 공으로 보내 다시 주자가 나갔다. 김성윤을 1루 땅볼로, 이재현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구자욱에게 볼넷, 김지찬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피렐라를 삼진으로 잠재우며 힘들게 이닝을 끝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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