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광주 군공항 이전 특벌볍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전원 기자 2023. 4.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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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지역민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지역의 장기 미래 발전을 담보할 지원대책 추가·보완 등을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의 장기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보다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광주광역시는 지역 상생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지역민 모두가 수용 가능한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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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광주시, 이전 지역민 수용 가능한 지원책 모색해야"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재석 256인, 참성 245인, 반대 3인, 기권 8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3.4.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지역민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지역의 장기 미래 발전을 담보할 지원대책 추가·보완 등을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본회의 통과 환영문을 통해 "군 공항 이전에 소요되는 재원 중 부족분은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진일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군 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구체적 사업 내용과 비용 등 지원에 대한 국가적 의무가 규정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며 "향후 대통령령 제정 등으로 반드시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이 특별법에 명시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의 장기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보다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광주광역시는 지역 상생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지역민 모두가 수용 가능한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와 열린 마음으로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광주시장과 군공항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의하기를 기대한다. 광주시에서는 이전 지역이 만족할만한 통 큰 지원 대책을 먼저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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