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최대한, 10m 공기소총 한국신기록

김희준 기자 2023. 4. 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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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20·경남대)이 10m 공기소총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최대한은 13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634.1점을 기록했다.

최대한은 본선에서 6개 시리즈 모두 105점씩을 넘어서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본선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최대한은 결선에서 신현준(21·경남대)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에 연달아 고득점에 성공한 신현준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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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34.1점으로 9년만에 기록 새로 써

[서울=뉴시스] 최대한. (사진 = 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대한(20·경남대)이 10m 공기소총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최대한은 13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634.1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대한은 2014년 대표 선발전에서 김상도가 기록한 종전 한국기록인 633.2점을 넘어섰다.

최대한은 본선에서 6개 시리즈 모두 105점씩을 넘어서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본선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최대한은 결선에서 신현준(21·경남대)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에 연달아 고득점에 성공한 신현준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최대한은 단체전에서 신현준, 배서준과 1888점을 합작,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들이 단체전에서 기록한 1888점도 지난해 회장기 대회에서 한국체대가 달성한 1885.3점을 넘어서는 한국신기록이다.

국가기관에서 개최하는 2023년 첫 메이저 종합대회인 이번 대회는 420개 팀에서 선수 2960명이 참가했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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