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C등급 다리 48곳 긴급 점검…"큰 결함 없어"

A·B등급 641곳도 6월까지 정기점검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최근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역 C등급 교량 48곳에서 특별 안전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결과 48곳 모두 육안 점검상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긴급 점검, 안전 조치가 필요한 교량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점검 때 확인된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했다. 또, 정기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상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결함 정도에 따라 정밀 안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방도·위임국도 교량(A·B등급) 641곳도 오는 6월 19일까지 정기정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정밀점검과 정밀 안전진단 대상 27곳은 점검 시기가 오기 전 선제적으로 점검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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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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