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 서요섭·김승혁·배용준·장희민·고군택, KPGA 개막전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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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첫 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KPGA 투어 간판스타 서요섭(27)과 코리안투어 2년차 장희민(21)은 13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열린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똑같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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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첫 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KPGA 투어 간판스타 서요섭(27)과 코리안투어 2년차 장희민(21)은 13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열린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똑같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5언더파 67타를 작성한 서요섭과 장희민은 김승혁(37), 배용준(23), 고군택(24)과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지난 시즌 2승을 거두면서 막판까지 제네시스 대상을 놓고 경쟁했던 서요섭은, 올해 첫 국내 무대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라 의미가 남다르다.
작년 루키 시즌에 1승을 기록한 장희민 역시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고 있다.
코리안투어 4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거둔 김승혁, 지난해 신인상의 주인공 배용준, 첫 우승에 도전하는 고군택은 각각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특히 2014년과 2017년 KPGA 상금왕을 차지한 김승혁은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74위에 그치면서 11월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치러야 했다.
일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면서 아마추어 선수 안성현(14)을 포함한 9명이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해 잔여 경기를 남겼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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