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선정 위해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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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지난 12일 세종시, 공주시, 보령시, 부여군, 청양군 등 5개 시군으로 구성된 충청산업문화철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을 잇는 총 78.5km, 약 2조 6426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는 지난 2016년 제3차 및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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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부여군은 지난 12일 세종시, 공주시, 보령시, 부여군, 청양군 등 5개 시군으로 구성된 충청산업문화철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을 잇는 총 78.5km, 약 2조 6426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대통령·도지사 공약사업이자 충청권 4개(충남, 충북, 세종, 대전)시도 행정협의회의 '충청권 광역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는 지난 2016년 제3차 및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추가 검토사업에는 포함됐지만 실망감을 감추진 못했다.
최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일정이 2026년에서 1년 이상 당겨진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충청산업문화철도 해당 시군에서는 다시 한번 힘을 모으자는 분위기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공동건의문' 작성 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추진의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행정협의회 일정 논의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산업문화철도가 신규사업으로 반영되고 더 나아가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종록 전략사업과장은 "5개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한목소리로 대응하고 한발이라도 더 움직이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부여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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