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충남도·충남도립대와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 협력

[천안]연암대학교는 지난 12일 충청남도, 충남도립대학교와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 및 운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직업전환교육기관 시범사업은 전문대학과 광역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별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 수요맞춤형 재직자 교육과정 제공 등 직업전환교육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연암대는 충남도립대와 함께 축산 및 원예 분야에 대한 스마트농업으로 선정됐다. 세 기관은 △DX 직업전환교육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운영 △지역특화산업 선정 △성인친화형 DX 직업전환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역 산업체 맞춤형 DX 교육 지원 △ 기타 제반 사업 또는 프로그램 공동 수행 등에 협력키로 했다.

연암대 육근열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지역 내 광역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연계 협력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하게 노력하고, 연암대학교가 보유한 스마트축산 및 스마트원예 실습 인프라와 전문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DX 역량을 갖춘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