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분기 대외교역 4.8% 성장…대미 무역 줄고 대러 무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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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중국의 대외 무역이 증가한 가운데 대미 무역은 줄고 대러시아 무역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9조 8천900억 위안(약 1천88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대러시아 수출은 1천661억 위안(약 31조 6천억 원), 수입은 2천48억 위안(약 39조 원)으로 각각 59.3%, 43.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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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중국의 대외 무역이 증가한 가운데 대미 무역은 줄고 대러시아 무역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9조 8천900억 위안(약 1천88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5조 6천500억 위안(약 1천77조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4% 늘었고, 수입은 4조 2천400억 위안(약 808조 원)으로 0.2% 증가했습니다.
미국과의 무역액은 1조 1천104억 위안(약 211조 6천억 원)에 그쳐 6.2% 감소했습니다.
대미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천918억 위안(약 150조 8천억 원)을 기록했고, 수입은 3천186억 위안(약 602조 7천억 원)으로 6.2% 증가했습니다.
반면 러시아와의 교역은 3천709억 위안(약 70조 7천억 원)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50.1% 늘었습니다.
대러시아 수출은 1천661억 위안(약 31조 6천억 원), 수입은 2천48억 위안(약 39조 원)으로 각각 59.3%, 43.4% 증가했습니다.
달러 기준 1분기 대외 무역은 1조 4천389억 5천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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